전남지역 코로나19에도 ‘미국 농수산식품 수출’ 사상 최대
전남지역 코로나19에도 ‘미국 농수산식품 수출’ 사상 최대
  • 임종욱 기자
  • 승인 2020.09.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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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 기준 5,390만 달러…지난해 대비 42.6% 증가
중국으로 수출되는 고흥 김을 선적한 차량.
중국으로 수출되는 고흥 김을 선적한 차량.

[전남/남도방송] 전라남도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올 7월 기준 미국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6% 증가한 5천 390만 달러를 기록, 수출 통계작성 이후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수출 품목은 김과 유자차, 음료, 배, 전복 등이며, 최대 수출품인 김은 3천 751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56.0%가, 유자차는 55만 달러로 70.8%, 장류는 52만 달러로 38.8%, 주류는 46만 달러로 8.3%가 각각 증가했다.

미국 농수산식품 수출은 지난 2017년 이후 매년 1천만 달러 이상 증가를 보여 왔다. 이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미국 상설판매장 운영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미국내 전라남도 상설판매장은 LA 4개소, 시카고 1개소, 뉴저지 1개소 등  6개소를 운영 중이며, 미국 수출 효과에 힘입어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 2개소와 대만 1개소를 개설했으며, 올 상반기 말레이시아 1개소와 베트남 1개소를 열어 세계적으로 총 11개소를 운영 중이다.  또 오는 11월 미국과 일본에 각각 1개소, 12월에는 태국에 1개소를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미국 수출확대를 위해 오는 22일 미국 상설판매장 운영사인 한남체인을 비롯 현지 운영사인 KHEE TRADING과 농수산 식품 3천만 달러 수출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남체인은 세계에서 재외동포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 7개의 대형마트를 운영해 1억 5천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연간 1천만 달러 이상의 전라남도 농수산식품을 수입하고 있다.

KHEE TRADING은 한남체인 대형마트 내 전남도 상설판매장 5개소를 운영하며 연간 5백만 달러 이상의 전남지역 농수산식품을 수입, 미국 전역에 걸쳐 전남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라남도는 수출협약이 체결되면 올해 미국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2천만 달러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진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적으로 수출이 위축된 상황에서 농수산물 미국 수출이 대폭 늘어난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다”며 “2024년까지 상설판매장을 매년 4개소씩 개설, 전 세계에 총 30개소로 확대해 적극적인 수출선 발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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