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1천만 원 사업비 지원받아 191㎡ 확장

광양농협.
광양농협.

[광양/남도방송] 광양농협 용강점이 지난달 29일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지원 사업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직매장을 확장한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실시한 내년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사업 모집 공모에 신청하였고, 지난 9월 23일 화상 발표평가를 치뤘다.

그 결과 광양시를 비롯해 총 22개소(경기권 2, 충청권 2, 전라권 11, 경상권 7)가 선정됐다.

광양농협 용강지점 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해 10월에 문을 열었다.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시설비, 인테리어, 기자재 구입비 등 총 8억5천만 원의 사업비 중 60%인 5억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191㎡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용강지구는 3732세대의 아파트 단지들이 위치해 있고, 주변에 5018세대의 아파트가 신축 중 또는 예정돼 있는 곳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이 확장되면 생산농가나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복 광양시 매실원예과장은 “농가는 안정적인 출하처를 확보하여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는 농가가 직접 출하한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효율적인 직매장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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