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사회적기업 4곳, 재정지원사업 22곳 선정

순천시청.
순천시청.

[순천/남도방송] 순천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올 하반기 재정지원사업에 26개 기업이 선정됐다.

도내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고용노동부와 전라남도에서 지원하는 하반기 예비 사회적기업에 순천시 4개 기업이 선정되고, 기존 (예비)사회적경제기업 22개 기업이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다.

4개의 예비 사회적기업은 일자리창출 및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 신청자격이 부여되고, 향후 인증 사회적기업을 위한 경영 컨설팅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판로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정기간은 3년이다.

13개의 기존 (예비)사회적경제기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건비를 지원받고, 9개 기업은 시제품 제작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사업개발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특히, 이번 재정지원사업은 비대면 콘텐츠 개발과 온라인 판매 시스템 구축 등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생활 패턴에 맞춘 사업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어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침체된 사회적경제기업의 수익창출은 물론 기업의 사회 환원 등 사회적 가치 추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전남도 내 최다 사회적경제기업을 보유한 순천시인 만큼 앞으로도 예비 사회적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교육, 효율적인 재정지원사업 수행을 위한 컨설팅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순천시 사회적경제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에서는 이번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4개 기업을 포함해 현재 48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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