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내년 착공 기대

하동 두우레저단지 조감도.
하동 두우레저단지 조감도.

[광양/남도방송]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는 9일 두우레저단지의 개발사업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됨으로써 두우레저단지 개발의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두우레저단지는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이 내년 1월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수립 등을 거쳐 내년 착공한다.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은 두우레저단지에 총사업비 3139억 원을 투입해 27홀 골프장, 호텔, 테마빌리지, 주거시설 등으로 구성된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빌리지’를 조성하여 연간 2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앞서 두우레저단지는 지난 2015년 8월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지난 2018년 4월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지만 이후 실시계획 미수립 및 사업이행보증금 미납부 등의 사유로 지난해 12월 사업시행자가 취소되는 해프닝을 겪었다.

우여곡절 끝에 올해 공모를 통해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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