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4억원 투입해 연말 정상 가동...신재생에너지 전환 선제적 대응

[여수/남도방송]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이 청사 주차장과 건물 옥상 등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예산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해경교육원은 최근 사업비 23억 7000여만원을 확보,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뒤 지난 11일에 첫 시운전에 나섰다.

해경교육원은 6월 25일 사업에 착공해, 최근까지 태양광 패널 등 구조물 설치를 완료했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달부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정상 가동, 연간 1억4000만원∼2억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양경찰교육원 담당자는 “공공요금 절감에 기여하게 돼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은 지난해 6월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시설과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 신재생에너지를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