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무회의서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립 방향 보고

광양항 철강산업 부두.
광양항 철강산업 부두.

[여수/남도방송] 여수항과 광양항, 거문도항 등 전국 60개 항만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추진될 항만기본계획이 지난 17일 국무회의에 보고됐다.

이번 제4차 항만기본계획(안)에는 광양항을 아시아 최초의 최첨단 복합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컨테이너 경쟁력 강화 및 항만배후 산업 지원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광양항의 경우 컨테이너부두 3-2단계에는 최첨단 자동화 ‘컨’ 터미널을 구축하여 효율 및 경쟁력을 제고하고, 광양-율촌산단 간 연결도로를 개설하여 제조업과 항만물류 간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제3투기장 전면항로 및 여천항로(묘도수도)를 준설하여 선박통항 안전성 확보 및 선박 대형화에 대응하고, 광양항 배후산단 지원을 위한 민자부두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물동량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거문도항의 경우 제2삼호교를 신설하여 도서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방파제를 확충하여 월파로 인한 침수피해 방지 및 항내 정온도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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