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후보자, 공정한 절차 의해 선정...연구윤리 검증"

전남대 정문.
전남대 정문.

[전남/남도방송] 전남대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는 일부 언론이 임용후보자의 연구윤리 위반 의혹을 제기한데 대해 위반 사실이 없음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1순위 정성택 교수(정형외과학교실)와 2순위 허민 교수(지구환경과학부)가 임용후보자로서 공정한 절차에 의해 선정됐고, 연구윤리 검증도 문제없음을 확인했다"며 "총장 임용을 위한 후보자 추천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총추위는 정부의 지침대로 2007년 2월 이후의 연구결과물 전체를 대상으로 검증했음을 거듭 밝혔다.

이 같은 입장표명은 최근 특정 언론매체가 지속적으로 의혹을 제기한데 대한 답변 성격으로 해석되면서, 전남대 제21대 총장 임용을 위한 후보자 추천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대학 측은 앞서 의혹을 제기한 일부 매체에 대해 검증기간에 대한 잘못된 보도를 바로잡아 줄 것을 요청했고, 2007년 이후의 논문 검증과 관련한 명확한 증거자료로서 총추위의 검증요청 공문과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의 검증결과 공문을 제시한 바 있다. 

전남대는 "일각에서 후보자 추천절차와 재선거 등을 언급하여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사실관계를 호도하며 총장 임용절차를 방해하려는 시도가 있더라도 정상적인 총장 임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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