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내년 착공 준비 마쳐

광양 복분자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설계도.
광양 복분자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설계도.

[광양/남도방송] 광양시는 봉강면 조령리 일원에 조성될 복분자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조성사업 실시설계가 나왔다.

광양시에 따르면 산림신품종 재배단지는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산림청 소유임야 5ha에 국비 25억 원을 투입해 관리동, 작업동, 재배단지, 비닐하우스, 수확물 가공시설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그해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재배단지를 공익성, 지역성, 비영리성의 원칙으로 공동 생산과 가공, 유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광양햇살 사회적협동조합'이 창립됐다.

사회적협동조합은 향후 복분자 산림신품종 재배단지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복분자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도움이 컸다”며 “고부가가치 산림자원인 신품종(복분자)을 대량생산하고 보급해 농·산촌 소득증대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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