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씨살이좀벌’드론방제, 지역특화작목 육성 등 높게 평가받아

[광양/남도방송] 광양시 기술보급과에 재직중인 박종수 미래농업팀장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한 ‘올해의 전남 으뜸지도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 으뜸지도상’은 전라남도에서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으로 전남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우수공무원을 선발하는 상으로, 매년 3명(대상 1, 최우수 1, 우수 1)을 선정한다.

지원 대상은 도․시군에 근무하는 경력 10년 이상인 농촌지도직․연구직 공무원으로 농촌진흥사업에 재직하면서 최근 5년간 업적 및 사업추진 성과가 탁월하여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은 자로, 공개검증과 서류 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박종수 미래농업팀장은 드론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 시범사업과 예찰 활동을 통한 적기방제 홍보 등으로 매실에 큰 피해를 주는 ‘복숭아씨살이좀벌’ 피해를 최소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아열대과수인 애플망고와 백향과 등을 농가에 보급하고,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사업으로 생강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해 큰 성과를 거뒀다.

시상은 내달 열릴 예정인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전라남도지사 상장과 상패가 수여된다.

박 팀장은 “앞으로도 광양시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과 농업인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는 지도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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