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리젠, ‘도전K-스타트업’ 최우수상 선정..㈜에콤, 기술창업 지원사업 TIPS 최종 선정

[광양/남도방송] 광양시와 포스코 광양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는 광양벤처밸리기업협의회 소속 벤처기업들이 올해 다양한 성과를 내 주목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중소벤처기업부 및 교육부·과기정통부·국방부가 공동 개최한 ‘도전 K-스타트업’ 최종 왕중왕전에서 ㈜포스리젠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2016년부터 시작된 ‘도전! K-스타트업’은 정부 부처와 지자체, 민간 합동으로 개최하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다.

올해 5월 문을 연 ㈜포스리젠은 부산물을 활용해 친환경·고성능 시멘트 혼합재를 개발해 포스코 사내벤처 1호로 사업화에 성공해 창업 5개월 만에 매출 5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양벤처밸리협의회 기업인 ㈜에콤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지난 1일 최종 선정됐다.

TIPS 사업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 민간투자와 함께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을 지원하는 기술창업기업 지원사업으로 이를 통해 ㈜에콤은 정부로부터 5억 원의 사업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에콤은 엔지니어링 서비스 및 산업환기시설을 제조하는 회사로 이번 TIPS 선정을 계기로 2019년 창업 이래 직원 3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한편, 지난해 9월 발족한 광양벤처밸리기업협의회에는 지역 내 29개 벤처·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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