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온․오프라인 동시 교부…부동산 안전지킴이 역할 기대

[전남/남도방송] 지난 10월말 시행된 제31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서 전라남도 응시자 1천 478명 중 287명이 합격해 1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합격률 22%보다 낮은 결과로 지난해 합격자 551명보다 48%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비해 올해 시험이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부를 우선 추진한다. 무료 택배로 자격증 수령을 희망하거나 사진교체를 원한 자는 전라남도 담당자에게 10일까지 메일(mje0128@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직접 방문 수령을 희망하는 경우 16일부터 22일까지 전라남도 토지관리과를 방문해 자격증을 교부 받으면 된다.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시험접수 당시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으로 동부권(여수,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은 도 동부지역본부 운영지원과에서 수령하면 된다.

기한내 교부받지 못한 자들의 경우 23일부터 전라남도 도민행복소통실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합격자들이 부동산거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해줄 것을 부탁한다”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비대면 교부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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