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전문가 모여 정책 개선방안 모색
[전남/남도방송]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 등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한 온오프라인 토론회가 10일 여수에서 개최됐다.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수 유탑마리나호텔에서‘SW․AI교육 관련 자격제도 개선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나주시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행사를 주관했다.
발제는 ▲SW․AI교육 관련 자격 국내외 현황 및 발전방안 (김수환 총신대학교 교수) ▲SW교육 강사 자격개발 현황 및 적용방안(김정랑 광주교육대학교 교수) ▲SW교육 강사 자격 설계 및 파일럿테스트 결과(전수진 호서대학교 교수)라는 세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종합토론은 김홍래 춘천교육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정수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팀장, 이현희 전남교육청 과장, 이원주 한국컴퓨터정보학회 수석부회장, 정진명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부장, 임춘성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실장, 김상윤 한국코딩교육진흥협회 부회장, 강신옥 남평초등학교 교사가 패널로 나서 SW․AI교육의 정책적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는 온라인을 통해 전국의 전문가 100여명이 참가해 정책 전반에 대한 질의 응답과 의견을 교환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준근 원장은 “최근 SW·AI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강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으나, 소프트웨어교육분야의 민간 자격 품질향상과 질 관리를 위한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질 높은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