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봉 나주평야마을 위원장 및 순천․나주 2개 마을도 수상

[전남/남도방송] 전라남도는 올해 행정안전부의 ‘정보화마을 활성화 운영평가’에서 도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총 4개상을 획득해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해 전라남도는 14일 전남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2020년도 정보화마을 활성화 유공 시상식을 가졌으며, 송상락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강찬수 순천낙안배이곡마을 위원장, 최성봉 나주평야마을 위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정보화마을 활성화 운영평가’에서 전남도는 전국 지자체중 유일하게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문선종 완도보길도정보화마을 위원장은 개인표창을 받았다.

또한, 전국 294개 정보화마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적평가 부문에서 순천낙안배이곡마을(위원장 강찬수)이 우수상, 나주평야마을(위원장 최성봉)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라남도는 정보화마을 온라인 판매망 확충을 위해 도가 운영중인 농수축산물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에 특산품을 입점시켜 농가 판매수익에 크게 기여해왔다. 또 마을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크리에이터 역량강화교육 실시와 함께 상품디자인 및 브랜드마케팅사업에 정보화마을을 참여시키는 등 마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이와 함께 순천 낙안배이곡마을은 배, 매실을 주력상품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공동선별과 공동출하 등 작업을 거쳐 주민들이 생산량에 대해 공동이익을 나눠 갖는 공동체 운영의 대표적인 모범 마을로 인정받았다.

나주 평야마을은 쌀, 딸기, 황토팩 등이 주력상품이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딸기수확 체험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나주 고인돌 유적지 및 나주국립박물관과도 가까워 볼거리가 많다.

최영주 전라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도내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각 특성에 맞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내년 평가에서 더 많은 마을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득에 어려움을 겪은 정보화마을 농가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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