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행 2회, 하행 2회 추가 정차로 지역민 편의 증진

여수역에 진입하고 있는 KTX.
여수역에 진입하고 있는 KTX.

[국회/남도방송] 전라선 KTX가 내년 1월5일부터 여수 여천역에 4회 추가 정차한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여수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용산행(상행) 열차가 내달 5일부터오후 3시5분과, 오후 10시2분 2차례 여천역을 경유한다.

여수엑스포행(하행) 열차는 오후 2시40분과 오후 9시50분 용산에서 출발한다.

이로써 주중 24회, 주말 28회 정차하게 된다.

그동안 여천역에 정차하는 용산~여수엑스포 전라선 KTX는 주중 20회, 주말 24회로 하루 8편의 KTX가 여천역에 정차하지 않고 지나갔다.

그간 KTX 막차가 여천역을 정차하지 않아, 막차 이용객은 여수엑스포역에서 여천까지 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만 했으나, 이번 추가 정차로 지역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김회재 의원은 “그동안 코레일에 여천 지역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추가정차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민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천역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인 2019년 기준으로 일 평균 1267명이 이용하며 전라선 KTX 개통 이후 연평균 24.6%의 높은 상승률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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