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현암도서관.
여수시 현암도서관.

[여수/남도방송] 여수시가 내년부터 여수시 어린이집과 장애인 시설 등 20개 기관을 대상으로 ‘꿈을 배달하는 도서대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1만 8600권의 도서를 대출했으며, 2021년에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시설까지 포함한 20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꿈을 배달하는 도서대출’은 ‘기관 당 1회 100권을 35일간 제공’하는 서비스로 어린이집은 영‧유아 도서, 장애인 시설은 큰글자책과 오디오북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내년 1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연중 운영되며, 도서관 직원이 직접 20개 기관을 순회하며 도서 배달과 회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보다 손쉽게 책을 가까이 하고 다양한 도서를 접할 기회를 제공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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