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광양시 금호동 해안도로 자전거길 재정비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이 한층 더 향상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금호동 해안도로 자전거길 재정비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혼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해안도로 산책로 이용자의 불편 사항들을 해소하고자 1억8000여 만원을 투입해 추진했다.

시는 자전거 이용자 증가와 도로폭 협소로 안전사고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연장 2km 구간에 자전거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도로폭을 2.2m 확장했으며, 야간 이용객을 위한 LED 보안등 57개소를 신규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전거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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