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부터 상품권 대행운영 금융기관에서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 가능

여수사랑상품권(여수상품권, 여수전통시장상품권).
여수사랑상품권(여수상품권, 여수전통시장상품권).

[여수/남도방송] 여수시는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소비 촉진을 위해 2021년 상반기 여수사랑상품권(여수상품권, 여수전통시장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4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특별할인 판매 목표액은 종이형은 100억 원, 섬섬여수페이(카드형)는 10억 원으로 총 110억 원이 달성되면 할인이 종료된다. 

구매한도는 지류형과 카드형을 합산해 1인당 월 50만 원이며, 현금 결제 시에만 할인 받을 수 있다. 대행운영 금융기관 현황은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상품권 구매는 내년 1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여수시와 상품권 대행운영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 41개소(농협 9, 광주은행 2, 새마을금고 29, 제3.4구 잠수기수협 1)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여수시 관내 음식점, 마트, 주유소, 약국, 전통시장 등 6천100여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은 여수시 홈페이지와 ‘여수상품권가맹점’ 앱, 상품권 뒷면 QR코드를 통해 휴대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11월 16일에 출시된 섬섬여수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형 상품권으로 휴대폰에서 ‘섬섬여수페이’ 앱을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일로부터 7일 후 일반우편으로 카드가 배송되면 수령 후 앱에서 결제계좌를 연결해 충전하고 지류상품권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와 SSM슈퍼마켓, 본사직영 체인점(커피, 편의점) 등에서는 이용이 제한된다.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구매가능하고 종이형 상품권보다 사용이 더욱 편리하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특별할인판매로 지역경제가 살아나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품권 가맹점을 더욱 확대해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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