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특산물 수출을 위한 MOU 체결

[보성/남도방송] 보성군은 지난 4일 군청회의실에서 농협․차생산자조합 관계자, 컨설턴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바이어를 초청하여 보성녹차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 수출을 위한 지역 현지 설명회를 갖고 MOU를 체결했다.

정종해 보성군수와 C·H TRADING CO. 황정식 대표는 보성의 브랜드인 녹차를 비롯한 보성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미국시장 진출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미국 진출을 위한 판로개척과 수출 가능 품목 발굴, 수출용 브랜드 포장재 개발 등 수출입 업무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앞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은 보성군이 지역 농·특산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C·H TRADING CO.(대표 황정식)를 초청하여 이루어졌다.


재미교포 황정식 대표가 운영하는 C·H TRADING CO.는 미국 북가주 전 지역 한인 식품관 및 식당을 주 거래처로 하는 대형 유통업체로서 쌀, 대두, 보리, 잡곡 등을 납품하고 있고 있다.

보성군의 특산물 생산업체와 농가를 현장 방문한 황정식 대표는 “녹차음료, 녹차유, 녹차면장갑, 녹차비누 등 녹차와 녹차관련제품과 혼합곡, 기능성 쌀 등 곡물류에 대해 관심과 호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지속적인 관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보성녹차의 국제유기인증 획득, 군수품질인증제 시행 등 보성 농·특산물의 안전성과 고급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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