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회 최다인원 4,000명 참여

[해남/남도방송] 땅끝 해남에 전국 마라톤매니아 4,000명이 모였다. 지난 7일 해남우슬경기장에서는 역대 대회 최다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해남 땅끝 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와 다르게 해남 우슬경기장에서 출발해서 대흥사 가는 길을 거처 어성교, 고천암을 잇는 코스로 풀코스 648명, 하프코스 669명, 10km 478명, 5km 1,371명등 참가선수 3천여명과 선수가족 및 주민들 1천여명등 4천여명이 함께 달려 해남홍보는 물론 스포츠마케팅으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였다.

풀코스 남자부 1위는 경남 거제 김효상씨(38)가 2시간 42분 59초, 여자부 1위 전남해남 정기영씨(52)가 3시간 11분 43초로 각각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하프코스 남녀 1위는 신재하(경남거제)씨와 김순금(전남목포)씨가 차지했으며, 10km코스는 한옥규(경남사천)씨와 송미경(전북김제)씨가 5km는 김상성(전남나주)씨와 한희순(전남여수)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상에 해남황산면 이윤철(81)씨가 수상하였고 강진군 성전면 석병환(78)씨는 5시간 30분 18초에 풀코스를 완주해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이번 완주가 341회 완주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참가선수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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