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50대 주부 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선출

[순천/남도방송] 순천소방서는 여성의용소방대장에 주부 정순옥(52, 여) 씨를 선임했다.

순천소방서는 지난 19일 의용소방대연합회 사무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승주읍 여성의용소방대장 등 4명을 선출했다.

승주읍 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선임된 정 씨는 “승주읍이 순천시내권과 떨어져 있어 대규모 소방력이 투입되는데 20분 정도 소요된다"며 "화재가 발생하면 근거리에 거주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역할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정 씨는 승주읍에서 2010년 6월에 의용소방대에 입대, 현재까지 30년간 승주읍에서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