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순천시청 찾아 인재육성 장학기금 기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 열중하는 지역인재 지원

주윤식 前순천시의회 부의장이 22일 오전 순천시청을 찾아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5000만 원을 기탁한 뒤 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주윤식 前순천시의회 부의장(왼쪽 세번째)이 22일 오전 순천시청을 찾아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5000만 원을 기탁한 뒤 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순천/남도방송] 주윤식 前순천시의회 부의장은 22일 순천시청을 찾아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이날 후원식에서 주윤식 전 부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지역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후원의 뜻을 전했다.

허석 시장은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에서도 순천시 인재육성을 위해 도움을 주신 주윤식 前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이런 뜻깊은 후원을 통해 교육 도시의 명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주윤식 前의원은 제6·7대 순천시의회 의원을 지냈고 7대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순천남도청과(주)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6500만 원을 인재육성장학기금을 기탁하여 꾸준한 후원을 이어오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2001년 설립된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민선7기 들어 44억원의 후원금을 모금했으며 성적우수장학금, 특기자장학금, 학력신장장학금, 희망드림장학금, 다자녀장학금 등 현재까지 2179명에게 18억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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