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순국100주기⋯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주관

[함평/남도방송] 올해 순국 100주기를 맞는 안중근 장군 천도제가 전남 함평에서 열린다.

함평군에 따르면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는 11일 오후 2시 전남 함평군 신광면 함정리에 위치한 대한민국상해임시정부 청사 앞 안중근 장군 동상에서 ‘안중근 장군 순국 100주기 특별천도제 및 초혼토 봉헌식’을 개최한다.

초혼토 봉헌식은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가 지난 달 28일 안중근 장군 유해가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대련 뤼순감옥 뒷산에서 초혼제를 지낸 후 국내로 가져온 흙을 안중근 장군 동상 기단 안에 봉헌하는 전통의식으로 천주교 의식으로 오전 11시30분부터 진행된다.

또 100년 동안 유해를 찾지 못한 안중근 장군의 명복을 빌고 극락왕생의 길로 인도하기 위한 특별천도제가 100여 명의 원불교 성직자와 교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에 열린다.

한편, 함평군과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는 안중근 장군 서거일인 오는 3월26일 ‘안중근 장군 순국 100주기 추도식 및 동상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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