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7100만 원 투입...웅천포레나 2단지 및 웅천 1891번지 일대 5300㎡ 조성

웅천동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예정 부지.
웅천동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예정 부지.

[여수/남도방송] 아파트 밀집지역인 여수 웅천지구에 '미세먼지 차단숲'이 조성된다. 

전남도는 관련 용역보고회를 19일 여수 진남경기장 다목적실에서 가졌다. 

보고회에는 전남도의회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해 전남도 박현식 동부지역본부장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 주민 대표들이 참석했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사업비 4억7100만 원을 들여 웅천포레나 2단지 아파트와 접한 웅천동 1891번지 일대 5300㎡ 부지에 조성된다. 보고회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들어갈 수종 선정과 숲 디자인 설계의 적정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정희 위원장은 “여수산단에 이어 하수종말처리장 인근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는 것이라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식재할 수종이나 숲 디자인 선정에 함께 지혜를 모아 주민들이 보다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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