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통, 코로나19 고통 분담 취지

광양 시내버스 노사가 올해 임금을 작년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
광양 시내버스 노사가 올해 임금을 작년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

[광양/남도방송] 광양 시내버스 노사가 올해 임금을 작년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광양교통 노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고통 분담을 위해 올해 임금을 작년 임금 수준으로 동결하는 내용의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5차례 의견 조율을 거쳤으며 임금은 작년 수준으로 동결하는 한편, 법정 유급휴일은 12일에서 17일로 5일을 추가하는 데 합의했다. 

시 관계자는 “광양교통과의 임금협상 타결로 시내버스의 정상 운행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 시내버스는 28개 노선에 57대가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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