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행사 갖고 한 해의 안녕과 복덕을 기원

여수시 쌍봉동 풍물단은 신축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지난 25일 10시부터 쌍봉동 주민센터 앞 당산나무와 항호마을 당산에서 당산제를 열었다. 
여수시 쌍봉동 풍물단은 신축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지난 25일 10시부터 쌍봉동 주민센터 앞 당산나무와 항호마을 당산에서 당산제를 열었다. 

[여수/남도방송] 여수시 쌍봉동 풍물단은 신축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지난 25일 10시부터 쌍봉동 주민센터 앞 당산나무와 항호마을 당산에서 당산제를 열었다. 
 
쌍봉동 풍물단은 매년 정월 대보름맞이 당산제와 지신밟기 행사를 열어 농악대가 집집을 돌며 집터 곳곳의 지신(地神)을 밟아 달램으로써 액운을 쫓아내고 한 해의 안녕과 복덕을 기원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당산제만 개최했다.

박건문 쌍봉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당산제와 지진밟기 행사 개최로 동민이 하나가 되는 축원의 장, 화합의 장이 되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행사를 축소해 당산제만 올리기로 했다”면서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시민 모두 일상의 행복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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