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표방

광양 성황도이지구.
광양 성황도이지구.

[광양/남도방송] 광양 인서지구 및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 계획을 수립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 그린도시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30만 자족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실시한다.

인서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광양읍 인동∙인서리 전남도립미술관 하단부 일대 62만6000㎡ 부지에 1134억 원을 투입해 2751세대 6327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성황∙도이2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도이동 대화마을 일대 28만7000㎡ 부지에 495억 원을 투입해 2562세대 6149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조사설계 용역을 착공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각종 영향평가 용역 및 행정절차를 이행해 12월까지 사업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하도록 용역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 안내문을 발송하고 주민 의견 수렴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현복 시장은 “속도감 있는 도시개발 추진으로 품격 있는 도시 정주기반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늘리기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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