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기관 유치, 연구개발 지원, 국비 등 876억 원 투입

여수산단 삼동지구.
여수산단 삼동지구.

[여수/남도방송] 여수 삼동지구에 연구기관 등이 집적되면서 미래신성장 동력 산업 중심지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지원과에 미래산업팀을 신설하고 그동안 지역에 없었던 연구기관 유치와 지역 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연구개발 지원으로 여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2019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호남본부’ 이전을 시작으로, ‘한국화학연구원 센터’와, ‘전남테크노파크 센터’를 유치 확정하는 등 여수광양만권 중심 연구개발단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시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센터’, ‘플랜트 핵신기자재 기술지원센터’ 등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CO2 고부가가치 사업화 플랫폼 구축’, ‘석유화학 고도화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분해성 고분자 상용화 사업’, ‘폐플라스틱 자원화 사업’, ‘첨단소재 상용화 기반 강화 사업’ 등에 국비 등 총 사업비 876억 원을 투입해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석유화학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내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미래 산업의 성장동력을 마련하여 도시성장과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기반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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