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37억 원을 투입, 원형과 및 역사 복원 시도

광양읍 전경.
광양읍 전경.

[광양/남도방송] 광양시 광양읍이 원도심 재생사업으로 취약지역의 대대적인 생활여건 개선 등을 모색한다. 

시에 따르면 광양읍은 유사 이래 광양 고을의 중심지역으로 광양을 다스렸던 관청과 광양읍성이 자리했던 곳으로, 원도심 내에는 아직 옛모습 그대로의 골목길과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이 곳곳에 분포하고 있다.

최근 광양읍의 원형과 역사를 복원하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광양시는 사업비 437억 원을 투입해 이 일대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별로는 광양읍 원도심지를 중심으로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광양읍 도시재생사업(읍내리, 인서리 일원), 사업비 160억 원(국비 111, 시비 등 48)의 △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인동리 일원), 사업비 4억 원(국비 2, 시비 2)의 △덕산마을 소규모 재생사업, 사업비 38억 원(국비 26, 지방비 등 12)의 △익신마을 새뜰마을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또, 원도심지 2단계 재생으로 사업비 135억여 원을 들여 △광양읍 목성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신청을 준비하는 등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역재생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양시청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광양읍 일원에 단계적인 재생을 시행함으로써 광양읍 전체 지역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원도심의 중심기능을 회복하고 소외․낙후지역 또는 잠재력을 가진 지역에 대해 필요한 단위사업을 적기에 투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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