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매주 금‧토요일 3부 개장…직장인 등 골프 애호가들 관심

내달 5일 야간 라운딩을 개장하는 순천컨트리클럽 전경.
내달 5일 야간 라운딩을 개장하는 순천컨트리클럽 전경.

[순천/남도방송] 순천만을 바라보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순천컨트리클럽(대표이사 임종욱, 이하 순천CC)이 본격적인 봄을 맞아 '야간라운딩 '을 개장해 전국 골프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순천CC는 이달 2일부터 야간라운딩(3부)을 시작하고 있다.

해발 350m 높이에 위치한 순천CC는 순천만과 여자만의 탁트힌 전망이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권과 깨끗한 공기, 연중 온화한 기온으로 최적의 라운딩 여건을 갖춘 클럽으로 잘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최신식 LED 조명을 도입, 야간라운딩을 운영해 오면서 밤 골프에 매료된 골프매니아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야간라운딩을 이용한 골퍼들은 "골프공이 또렷하게 보일 정도로 시야가 환하고, 산만하지 않고 조용해 온전히 라운딩에만 집중할 수 있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기에 노캐디제가 적용돼 아마추어 골퍼들의 부담 경감을 통해 골프의 대중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한 직장인 골퍼는 "순천 시내에서 가까워 평일 골프장을 이용하지 못한 공무원과 직장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야간라운딩을 이용해 골프 실력을 더욱 키워볼 생각이다 "고 말했다.

한편, 야간라운딩(3부) 티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6시 59분까지며 매주 수‧목‧금‧토요일 오픈한다.(4월은 매주 금‧토요일 운영)

각종 할인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는 순천CC 공식 홈페이지(http://www.suncheoncc.co.kr)에 공지되어 있다.

라운딩 시 매회 적립되는 마일리지 3000원, 인터넷 예약시 6000원 적립 등 야간라운딩 시 선불카드 소지자는 하루 2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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