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0만 원 상당 위생용품, 만 13세부터 만 19세 여성 청소년 지원
건강권 및 경제적 부담 지원, 2017년부터 5년째 진행

[여수/남도방송] LG화학 여수공장 노사는 26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여성 위생용품을 지원하기 위한 ‘꿈을 품다 희망박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3600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만 13세부터 만 19세 여성 청소년 500여명에게 지원했다.

LG화학 노사는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들의 기본 인권과 건강권을 지키고 경제적 부담을 지원하는 사업을 5년째 추진해오고 있다. 
 
윤명훈 여수공장 주재임원은 “위생용품 지원과 관련하여, 정부와 기업들의 지원사업이 활발해졌음에도, 여전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고 들었다.”며 취지를 전달했다.

정남길 노동조합위원장은 “LG화학 여수공장 노사의 마음을 한데 모아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동봉해 택배로 발송함으로써 정서적으로 예민한 시기 청소년들의 마음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여수공장 노사는 이번 사업 외에도 사랑의 헌혈운동, 임직원 만원의 나눔모금, 농어촌 상생발전을 위한 농촌사랑 상품권 복지시설 전달 및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가지고 다양한 청소년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쳐오고 있다”면서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어려움과 희망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니데이’와 저소득 청소년들의 치과진료사업 등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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