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여수시청 현관서 출범식 갖고 "계획 철회 촉구"

여수참여연대 등 지역 26개 단체는 27일 오전 여수시청 현관에서 '경도 생활형숙박시설 건축 반대 범시민사회단체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28만 여수시민 우롱하는 미래에셋은 경도에 느닷없는 생활형 숙박시설계획을 지체없이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여수참여연대 등 지역 26개 단체는 27일 오전 여수시청 현관에서 '경도 생활형숙박시설 건축 반대 범시민사회단체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28만 여수시민 우롱하는 미래에셋은 경도에 느닷없는 생활형 숙박시설계획을 지체없이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여수/남도방송] 여수참여연대 등 지역 26개 단체는 27일 오전 여수시청 현관에서 '경도 생활형숙박시설 건축 반대 범시민사회단체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28만 여수시민 우롱하는 미래에셋은 경도에 느닷없는 생활형 숙박시설계획을 지체없이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또 "미래에셋이 1조5000억 원을 투자해 경도를 세계적인 해양관광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여수 지역민은 환영했다"며 "약속했던 관광시설 투자는 뒷전이고 수익성이 높은 생활형숙박시설을 건설하겠다는 사업계획을 변경하자 광양경제청이 허가해줬다"고 지적했다.

추진위는 "광양경제청은 미래에셋 사업안 변경승인을 즉각 취소하고 미래에셋은 약속대로 경도를 해양관광 단지로 개발하라"며 "여수시와 전남도는 미래에셋의 자회사처럼 행동하지 말고 원래 취지대로 이행되도록 관리 감독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추진위는 미래에셋 사업안 변경승인 취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사업안 변경과정에 대한 감사원 감사 청구, 청와대 국민청원, 청와대 1인시위 등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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