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는 의료진.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는 의료진.

[여수/남도방송] 여수에 거주하는 40대 직장인이 29일 코로나19에 확진돼 전남 1050번(여수 75번) 환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경남 하동의 한 기업체에 근무하는 여수 75번 확진자는 27일 발열, 기침, 근육통 증상을 보이다가 29일 진단검사 결과 양성판정 받고 순천의료원에 입원했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은 40대 남성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CCTV 동선 및 추가 접촉자 등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배우자 및 두 명의 자녀를 격리하고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부모와 친척 3명 등 접촉자 5명도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전국적인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 및 밀집 장소 방문 자제, 타지역 방문 자제,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을 반드시 지키고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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