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여수경찰서는 함께 술을 마신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허위로 경찰에 신고한 모 지역 방송사 여기자를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기자 A씨는 지난해 평소 알고 지낸 남성 B씨와 여수시 여서동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B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고소장이 접수됨에 따라 B씨를 불러 당시 현장이 찍힌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수개월 간 수사했으나 성추행 혐의가 성립되기 어렵다고 판단, 무혐의 처분했다.

이후 B씨는 A씨를 무고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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