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서순희 씨 지난 7일 가입…전남 부부아너 12호

지난 7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전남 12호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에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동일 회장(왼쪽부터), 김철희 ㈜대신기공 대표이사와 서순희 씨, 권오봉 여수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7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전남 12호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에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동일 회장(왼쪽부터), 김철희 ㈜대신기공 대표이사와 서순희 씨, 권오봉 여수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전남 열두 번째 부부아너가 여수에서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서순희 씨로 배우자인 김철희 대신기공 대표가 2016년 가입한 이후 5년 만에 부부 아너로 전남111호, 여수17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순희 씨가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사랑의 열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전남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날 행사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동일 회장, 전남동부권 아너 소사이어티 강재헌, 우종완, 위재춘 회원, 김철희 ㈜대신기공 대표이사와 서순희 신규 회원이 참석했다.

서순희 씨가 기부한 성금은 여수시 돌봄이웃 복지사업비로 사용되어 더 밝은 세상을 여는 마중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순희 씨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주변의 이웃을 도와야겠다는 마음이 크게 들어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따뜻한 가정의 달에 저희 부부가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 전남 아너소사이어티는 서순희 신규 아너회원을 포함해 전라남도 113명(여수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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