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여수국가산단과 광양 중마동을 잇는 이순신대교에서 30대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0일 오전 7시32분께 A(31)씨가 다리 난간에서 바다에 추락하는 것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구조정을 보내 수색작업을 실시, 인근 해상에서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8시8분께 숨졌다.
앞서 지난 2일 오전 4시 50분쯤에는 이순신대교에서 B씨(31)가 추락해 숨졌다.
해경은 정차된 승용차에 운전자가 없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을 벌였으며, 같은날 10시 18분께 광양시 금호동 원료부두 인근 해상서 숨진 B씨를 발견했다.
조승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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