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2개 단체 시범 운영 후 전 시민 대상으로 확산 운동

순천시가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쓰레기 담기 운동) 캠페인을 시작한다. 
순천시가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쓰레기 담기 운동) 캠페인을 시작한다. 

[순천/남도방송] 순천시가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쓰레기 담기 운동) 캠페인을 시작한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plocka upp)와 영어 단어(jogging)의 합성어다. 지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해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한 자원순환 실천운동으로, 국내에서도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세대를 불문하고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추세이다.

시는 10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라일락봉사단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천변에서 첫 플로깅 활동을 시작했다.

향후 구도심 동천변, 신도심 봉화산 둘레길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코스를 선정하여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상반기 시범 운영 후 효과를 분석한 뒤 하반기부터 참여 단체를 확대 모집하고 전 시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참여한 개인·단체에 대해서는 자원봉사 실적 등록 및 하반기 청소유공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30년까지 생활쓰레기 20% 줄이기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플로깅 운동에 순천시민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순천시가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쓰레기 담기 운동) 캠페인을 시작한다. 
순천시가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쓰레기 담기 운동) 캠페인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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