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특별법 및 정원박람회 특별법 조속 제정 건의, 현안 국비 지원 요청

허석 순천시장이 24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만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국비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이 24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만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국비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순천/남도방송] 허석 순천시장은 지난 24일 국회를 방문,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허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소병철 의원, 서삼석 의원, 서동용 의원, 이형석 의원을 직접 만나 내년도 핵심사업 7건 3800억 원 규모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국회에서 논의 중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특별법’, ‘여수·순천 10·19 사건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건의했다.

허 시장은 ▲전남 디지털애니메이션센터 건립(300억원), ▲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300억원), ▲국가갯벌 해양정원 조성(2,500억원), ▲순천만 브릿지가든 – 생태정원 거리 조성(310억원), ▲한반도 분화구 정원 조성(200억원), ▲순천 봉화산 Forest Play Zone 조성(100억원), ▲K-미라클 힐링센터 조성(100억원) 등도 요청했다.

이에 송영길 대표는 "주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의 명예 회복 등을 위한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여순사건 특별법은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되어 전체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으며, 정원박람회 지원 특별법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상정되어 법안소위 심의를 앞두고 있다.

허석 시장은 2022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5월 18일에는 구윤철 국무조정실장과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을 만나 공감대를 이끌어냈으며, 5월 3일에는 산림청,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주요부처를 직접 방문하여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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