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들여 리모델링…청람홀 이어 지역상생

전남대 여수캠퍼스 돌산수련원.
전남대 여수캠퍼스 돌산수련원.

[여수/남도방송] 전남대가 3억 여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마친 돌산수련원을 지역민에게도 개방하기로 했다. 

여수 방죽포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전남대 돌산수련원은 2인실 4개와, 4인실과 8인실 각 1개가 있으며, 모든 객실에는 주방조리기구에서부터 식기류, TV, 냉장고, 에어컨, 침구류가 비치돼 있고, 무료와이파이도 사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지역민과 교직원, 학생은 전남대학교 포털 가입후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역민은 전화신청도 가능하다. 

돌산수련원은 1964년 여수전남병원 설립자인 고 정명민 선생의 기부를 받아 임해실습장으로 이용되다 지난 1999년 수련시설로 전환됐다. 

조기량 부총장은 “1917년 수산공립학교를 시작으로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100년이 넘는 시간을 여수지역민과 함께 했다.”며 “돌산수련원은 물론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청람홀도 지역민에게 개방해 지역과 함께 하는 오픈캠퍼스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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