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여수시청서 상견례...임금협상 조기타결 성실교섭 공동 다짐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임금협약 체결을 위한 노사 상견례’에서 전국플랜트건설노조 김정환 여수지부장과 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 김경수 회장이 노‧사측 교섭위원 현황을 주고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임금협약 체결을 위한 노사 상견례’에서 전국플랜트건설노조 김정환 여수지부장과 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 김경수 회장이 노‧사측 교섭위원 현황을 주고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지부장 김정환)와 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회장 김경수)는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올해 임금협상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노사민정협의회장인 권오봉 여수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상견례에는 노측 김정환 지부장과 사측 김경수 회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여수시장과 노‧사 대표 인사말, 교섭위원 소개 및 1차 교섭 순으로 진행됐다.

노‧사 대표교섭위원인 김경수 회장과 김정환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실한 교섭으로 조기타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금협상 조기타결을 위한 노‧사 공동의 다짐을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임금인상에 대한 노사 간의 의견 차이를 좁혀 아름다운 타결로 코로나로 힘든 시민들에게 위로와 위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원만한 협상타결을 위한 노‧사의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상견례를 마치고 노‧사 양측은 협상 타결 시까지 매주 수‧금요일 여수시 근로자복지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실무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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