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읍면동 순회 임시 이동검사소를 운영한다.
순천시는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읍면동 순회 임시 이동검사소를 운영한다.

[여수/남도방송] 여수와 순천 등 전남동부 지역서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일 오전 순천에서 3명, 여수에서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여수에선 초등학생이 확진돼 여수 208번으로 분류됐다. 이 확진자는 여수 181번과 접촉, 지난 18일부터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통시장 노점에서 일하는 80대도 확진판정을 받아 여수 209번으로 분류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귀 통증을 호소한 뒤 검체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여수 162번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순천에선 호프집과 관련해 4명이 확진됐다. 

순천 405번은 이 호프집을 다녀간 뒤 확진판정을 받았고, 406번과 408번은 해당 업소를 다녀간 순천404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순천 407번도 해당 업소를 방문한 뒤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경로를 확보하는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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