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재산업과 연계한 랜드마크 전문과학관 건립 기대

광양시청.
광양시청.

[광양/남도방송] 광양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공립 전문과학관' 유치전에 나섰다.

과기부는 지난달 과학 분야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공립 전문과학관 건립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유치 지자체를 모집했다. 

규모는 전국적으로 소재 분야 1곳, 항공우주 분야 1곳이며, 1곳당 사업비 400억 원 안팎이다. 국비 50% 지원된다.

시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과학관 건립사업을 추진하며, 광양만권이 우리나라 소재산업의 중심지이자 소재 분야 전문과학관 최적의 입지임을 부각해 소재 분야 전문과학관을 유치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과학관 건립을 통해 광물소재산업 세계적 경쟁력 확보 및 ‘소재부품장비’와 ‘과학’을 연계해 미래 첨단 소재산업 육성 견인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시는 공모사업 대비를 위해 지난 1월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해 전문가 자문, 벤치마킹 등을 실시하는 등 타 지역과 견줘 경쟁력 있고 견실한 공모계획서 작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양 전문과학관을 유치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과학과 기술을 놀이와 체험, 생활과 문화로 즐겁게 익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남부권 과학문화를 선도하는 명품 과학관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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