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주택보급률 100% 넘는데...아파트 계속 짓는 이유
광양 주택보급률 100% 넘는데...아파트 계속 짓는 이유
  • 조승화 기자
  • 승인 2021.06.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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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도이지구 등 7개 단지 4334세대 시작으로 공동주택 계속 공급
광양 성황도이지구.
광양 성황도이지구.

[광양/남도방송] 광양지역 주택보급률이 106%(2020년 12월 기준)가 넘었지만, 올해 성황·도이지구 등 7개 단지 4334세대를 시작으로 지역 내 공동주택 공급은 계속 진행될 전망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주택공급에 대한 적정성을 판단할 때 주로 ‘주택보급률’ 지표를 사용한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다가구주택, 다중주택 등을 포함한 ‘단독주택’과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 그리고 ‘비주거용 건물 내 주택’ 등을 합한 주택 총수에 일반가구 수로 나눈 백분율로써 주택 현황을 알려주는 것이다.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자료(2019년 12월 말 기준)에 따르면 전국 주택보급률은 104.8%로 수도권이 99.2%인 것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이 100%가 초과한 상태이며, 지방권은 110.1%이다. 

전라남도의 22개 시·군 평균이 113.6%를 고려하면 광양시는 상대적으로 주택보급률이 높은 편이 아니라는 사실을 도출할 수 있다.

통계상으로 주택보급률이 100%가 넘으면 1가구당 1주택이 충족됐다고 단정할 수 있지만 조사 지표에는 오피스텔, 기숙사, 농어촌 빈집 등까지 포함해 산정한다. 

그래서 실제 사람들이 쾌적하게 거주할 수 있는 집은 통계치보다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 세대원 수의 변화로 1인 가구가 점점 증가해 주택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이고, 젊은 세대일수록 5년 미만 신축, 6∼10년 준신축 등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 현상이 뚜렷하지만, 광양의 경우 2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55%나 차지한다.

시는 이런 이유로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지만, 정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민선 6기부터 도시계획에 근거해 전략적으로 택지개발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도시개발사업의 성과가 차츰 실현되어 성황·도이지구 등 7개 단지 4334세대를 시작으로 신규 공동주택 공급이 계속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시설 기반이 확충되고, 자연스럽게 도시경쟁력 강화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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