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입은 등산객 및 갯바위 고립자 구조

[여수/남도방송] 지난 주말 여수 도서지역 등산객 응급환자 긴급이송 및 갯바위 고립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히 출동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시59분께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봉화산에서 A씨(71)가 내려오는 중 다리를 다쳐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경찰관 및 의경, 공중보건의와 함께 들것과 응급처치장비를 들고 개도 봉화산을 올라 30분 만에 현장 도착, 환자 A씨를 응급처치 들것에 실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앞선 12일 오후 8시 2분께 여수시 화정면 낭도 갯바위에 낚시객 3명이 고립됐다며 인근 카페 관계자가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민간구조선을 이용, 갯바위 고립자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주말 행락객이 늘어나면서 도서지역 안전사고가 잦아지고 있다”며 “행락객 본인 스스로가 안전을 챙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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