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순천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저전골 마을에너지주민학교’를 운영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저전골 마을에너지주민학교’는 일상생활 속 다양한 에너지 절감 방법을 배우기 위해 이론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까지 에너지절감의 필요성, 태양광 발전 원리, 대기환경 등에 대해 학습하고 이와 관련된 햇빛 무드등,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시간을 가져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22명의 주민이 교육생으로 참여 중으로, 내달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태양열, 자원순환 등에 대해 학습하고 이와 관련된 햇빛 식품 건조기, 훌라후프직조 등을 제작해 에너지 절감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에너지 절감에 대한 주민 인식을 개선하고 마을 단위 에너지 절감 실천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에너지 절감 마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마을에너지주민학교가 끝난 후에는 에너지절감 마을조성을 위한 에코마을관리소 및 우리동네 소규모 집수리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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