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연계 가정안전기술 봉사

[순천/남도방송] 순천제일대 안전봉사대(산업안전관리과) 30여명은 지난 11일, 안전이 취약한 가구가 많은 도사동 인덕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순천제일대학교 산업안전관리과 학생들이 평소 학업과정에서 배운 전공을 살려, 전기·가스 점검, 가스 노후배관 교체, 타이머 및 LED전등 설치, 전기 차단기·스위치 교체 등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22세대에 직접 방문하여 봉사를 실시했다. 

뜻밖의 봉사를 받게 된 마을 어르신들은 “그 동안 손보기 어려웠던 가스와 전기를 점검해 주고 타이머를 달아줘서 화재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단장 박노춘 교수는 “산업체의 축소판인 가정에서 전문지식을 활용한 봉사활동이 학생들에게는 경험과 인격 형성을, 지역 어르신들께는 안전한 가정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매년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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