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다문화 2가구 아동에게 전달

[순천/남도방송] 순천시 낙안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사회복지법인 유당복지재단으로부터 저소득층 아동 교육기자재 후원사업 일환으로 노트북 2대를 기부받았다.

이날 기부받은 노트북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구 2세대에 전달되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활동이 많아 성능좋은 최신 컴퓨터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해져 교육격차를 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유당복지재단 지승룡 이사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아동에게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나눔의 씨앗들이 뿌려져 희망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형익 낙안면장은 “코로나19로 소외되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후원자 발굴을 통해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당복지재단은 1999년 타계한 신흥증권 전 회장 지성양(아호: 유당)의 유지에 따라 불우한 아동 청소년들에게 미약하나마 힘이 되어주고자 2009년 설립한 아동복지재단이다.

지승룡 이사장은 신흥증권 대표이사, 모닝스타코리아 회장, 대한검도회 회장 및 국제검도연맹 부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유당장학재단 이사장, 신흥홀딩스 및 신흥아이앤티 대표이사 회장, 익산중고등학교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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