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한국동서발전, 여수에 1000억 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GS칼텍스‧한국동서발전, 여수에 1000억 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 조승화 기자
  • 승인 2021.06.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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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수소경제활성화 및 탄소 중립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구축 및 CCU 사업 협업…317명 고용 창출
17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가운데),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오른쪽)이 ‘수소경제활성화 및 탄소 중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7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가운데),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오른쪽)이 ‘수소경제활성화 및 탄소 중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소음이 적고 공해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 발전소’로 불리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여수국가산단에 들어선다. 

GS칼텍스와 한국동서발전, 여수시는 17일 오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수소경제활성화 및 탄소 중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동서발전과 GS칼텍스는 여수국가산단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발전소 내 유휴부지에 1000억 원을 투자해 15MW급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2023년까지 짓기로 했다. 

이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약 5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는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석유화학공정 중에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공급받아 산소와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며 순수한 물만 발생된다. 

이 발전소는 LNG를 원료로 하는 다른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와 달리 부생수소를 사용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인근에 있는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파이프라인으로 부생수소를 공급받게 되어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는 발전기에 장착된 미세필터를 통해 공기 중의 초미세먼지까지 정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더불어 양사는 CCU 기술 실증 및 상용화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CCU 기술 상용화를 통해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화학제품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국동서발전과 GS칼텍스는 소속 직원들의 여수 거주, 여수 시민 채용, 지역물품 우선 구매, 지역기업 우선 이용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 노력하기로 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여수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이끄는 명실상부한 두 기업과 투자협약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정책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에너지 성장의 핵심축이라고 할 수 있는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이번 동서발전, 여수시와의 투자협약으로 수소사업 밸류체인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수소 관련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동시에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에 앞서 GS칼텍스는 지난 5월 한국가스공사와 ‘액화수소 생산 및 공급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수소 추출설비 구축, CCU 기술 실증 및 상용화 등 액화수소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GS칼텍스는 작년 5월 현대차동차와 함께 서울시 강동구에 수소충전소를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현대자동차와 함께 제주도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며, 코하이젠과 함께 전라남도 여수시 및 경기도 광주시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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