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중 3명, 해외입국 1명, 확진자 접촉 1명, 타지역 방문 1명

방역당국이 26일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방역당국이 26일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순천/남도방송] 순천에서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465명이다.

확진자 중 1명은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됐고, 2명은 기존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발열, 기침 증상이 있어 진단 검사 후 확진됐다.

1명은 해외에서 입국 후 14일간 광양소재 격리시설에서 격리한 후 해제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 됐으나, 다음날 오후부터 발열증상이 있어 순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검사 결과 확진됐다. 접촉한 가족 1명도 추가로 확진됐다. 

또 다른 1명은 최근 수도권을 방문한 후 확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확진자와 접촉한 후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도 자가격리 기간 중에도 발열, 기침, 인후통, 후각소실 등 증상이 나타나 확진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면서 “자가격리자는 감염 전파 예방을 위해 독립된 공간에서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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