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광양환경공사 노동조합과 간담회 가져

[광양/남도방송] 광양시의회 의장단은 지난 21일, 광양환경공사 근로 환경 개선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시의회는 이날 노조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신축 아파트 입주로 작업물량 확대에 따른 인원 보강과 장비 확충, 노후 장비 교체 등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힘들게 일하는 환경공사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건의사항은 관련 부서와 협의하고 근로여건 개선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 회장은 "지난달부터 사측과 단체교섭 사전합의서 작성 등 의사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다"며 "의회에서 노조와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1997년 설립된 광양환경공사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광양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광양시는 매년 85억~90억 원을 지원하고, 미화원 111명과 관리직 등 총 115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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