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안전 야간작업 추진..시민 협조 당부

연향육교 위치도.
연향육교 위치도.

[순천/남도방송] 순천시는 연향동 부영2차 아파트 옆에 위치한 연향육교 병목현상 해소를 위한 교량확장공사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5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왕복 4차로가 3차로로 축소 운영된다. 1차로로 축소 운행될 구간은 팔마체육관에서 조례지하차도 방향 280m 구간이다.

연향동 백강로는 주요 간선도로로 통행량이 많은 왕복 6차로 도로이나 연향육교는 4차로 교량으로 병목현상이 발생해 교통사고, 교통체증 등 안전사고 및 차량통행 흐름에 취약한 구간이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연향육교를 왕복 6차로 확장공사를 추진함에 따라 교량 부분철거 작업이 필요해 부득이 1개 차로를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연향육교는 철도 위 교량으로, 철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차가 통과하지 않는 오전 1시부터 5시까지 야간·새벽작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되어 인근 주민들의 소음피해가 예상된다.

시는 소음과 진동을 최소한 철거공법을 적용하여 신속히 공사를 마무리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기간동안 통행불편과 소음·진동으로 인해 시민 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 생활불편을 고려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법을 적용하는 만큼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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